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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일상을 담다.

♠....야생화137

은방울꽃, 솔붓곷 2024 - 04 - 26 (금요일)내가 좋아하는 은방울꽃을 친구와 같이 보고 왔습니다.야생이 아닌  공원에 심어진 곳에서 조심스레  담아 보았습니다. 2024. 4. 27.
세정사 계곡에 가면..... 2024 - 04 - 02 (화요일) 세정사 계곡에 가면 늘 마음이 편해집니다. 혼자 계곡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며 계곡 물소리 듣고 있노라면 세상 모든 걱정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봄이면 두서너 번씩 다녀오는 곳이기도 하지요. 물론 야생화가 많아 사진 찍는 재미는 덤입니다. 방사선 치료 이틀째인 날 오후 6시 10분까지 서울대 병원을 가야 해서 2시쯤 철수하고 집에 왔습니다. 2024. 4. 20.
광덕산 야생화, 홍천샘물 깽깽이풀 ,나도바람꽃 2024 - 04 - 14 (일요일) 기온이 갑자기 오르더니 며칠 사이 꽃들이 모두 시들어 버리고 봄꽃도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광덕산 얼레지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정말 온통 얼레지와 야생화 천지였다는데 내가 간 날은 거의 시들어 싱싱한 꽃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카페 회원들과 같이 다니는 즐거움에 피곤함도 잊은 채 열심히 꽃을 찾고 찍고 하루를 보냅니다. 2024. 4. 16.
청태산 모데미풀,처녀치마 2024 - 04 - 10 (수요일) 올해 두 번째 찾아간 청태산 처음에 갔을때 꽃이 다 피었는지 알았는데 눈 속에 파 묻혀 있다 나중에 나온 모데미풀 어찌나 앙증 맞고 예쁘던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시기 적으로 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삼각대 고민을 엄청 많이 했는데 결국 무리인 줄 알면서 조금 욕심을 내고 갖고 갔더니 안 갖고 갔으면 후회할 뻔했네요. 올라갈 때 청태산 입구에 보였던 처녀치마 빛이 없어 포기했는데 내려올 땐 좋네요. 희귀 식물원에 있는 나도 범의귀입니다. 백두산 갔을 때 씨방만 보고 왔는데 꽃은 처음 봅니다. 안테나처럼 생겨 특이하네요. 2024. 4. 13.
청태산 모데미풀, 동강할미꽃 2024 - 03 -30 (토요일) 사진은 뒷전이고 맑은 공기 마시며 쉬엄쉬엄 놀다 오려고 출사카페 따라갔지만 막상 가면 카메라를 들게 된다. 무거운 것을 들면 수술한 쪽 팔에 부종 생긴다고 조심하라고 해서 왼쪽 팔만 쓰고 오른쪽 팔은 셧터만 누르다 보니 왼쪽 팔이 고생을 하네. 4월 1일부터 방사선 치료라 시작 전 바람 쐬러 다녀온 방태산과 동강 그저 바라보고 느껴 보는 것으로 족했던 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 2024. 4. 5.
신구 식물원 깽깽이풀 2024 - 03 - 24 (일요일) 깽깽이풀이 보고 싶어 신구 식물원을 다녀왔다. 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꽃을 보았고 내가 좋아하는 지인도 우연히 만났으니 하루가 감사한 일이다. 2024. 3. 29.
진동호 흰금강초롱꽃, 투구꽃 등 2023 - 08 -27 (일요일) 진동호 금강초롱은 둘레길이라 걷기도 편하고 꽃도 제법 많아 좋았습니다. 다만 지금 진동호가 보수 중이라 한 바퀴는 돌 수 없고 중간에 턴을 하고 오던 길로 다시 와야 합니다. 어디를 가나 야생화가 많이 사라진 걸 느끼지만 여기도 마찬 가지였습니다. 여기 금강초롱은 색이 바래서 하얗게 보이는 것도 있지만 정말 흰색인 것도 많이 있어요. 2023. 8. 31.
미약골 금강초롱 2023 - 08 - 27 (일요일) 오전 진동호를 들려 흰금강초롱꽃을 보고 2차 출사지인 미약골을 들렸습니다. 계획대로라면 1차 미약골 2차 진동호로 했었는데 미약골은 아직 이르다는 정보가 있어 우선 진동호를 보고 시간이 남으면 미약골로 가지는 의견이 모아 졌습니다. 전에 다니던 길이 폐쇄가 되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멀어서 약간 불법으로 작은 구명을 통해 들어갔습니다. 미약골은 수량이 믾아 장화가 없으면 건너기가 힘들 것 같았어요. 나는 갯장화를 신었더니 미끄럽지도 않고 편하게 다닐 수 있었는데 전에 많았던 금강초롱은 꽃이 덜 피기도 했지만 개체수가 많이 없어 사진은 몇 장 못 찍은 것 같습니다. 조금 위로 올라가 보았지만 금강초롱 피는 초입에 있는 게 거의 전부였어요. 2023. 8. 31.
화악산 야생화 (둥근이질풀,진범,금강초롱꽃,토현삼,닻꽃,바위떡풀,돌바늘꽃등 ) 2023 - 08 - 15 (화요일) 오래간만에 화악산 야생화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진범 흰도라지 모싯대 며느리 밥풀 둥근이질풀 바위떡풀 토현삼 바위떡풀 금강초롱꽃 진범 둥근이질풀 닻꽃 돌바늘꽃 물봉선 토현삼 병조희플 쉬땅나무 2023. 8. 18.
분홍 은방울꽃 2023 - 05 - 23 (화요일) 분홍은방울꽃 서식지 2곳을 다녀왔는데 첫 번째 간 곳은 횡성 둔내면에 있는 곳이었고 두 번째 장소는 홍천이었어요. 1차로 도착한 둔내 분홍은방울꽃은 시기가 조금 늦어 시들어 가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처음 만나는 분홍은방울꽃이라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시들어 찍을 게 없다고 10분만 찍고 가자고 해서 서둘러 몇 장 찍고 왔는데 지금 보니 너무 서둘러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내년엔 적기에 가서 천천히 담아 보고 싶은 곳입니다. 아래부터는 홍천 은방울 꽃입니다. 둔내 은방울꽃과 조금 다른 점은 방울이 작고 색이 연하며 끝부분만 분홍이 살짝 들어 있었어요. 상태가 가장 좋을 때라 찍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2023. 5. 24.
은방울꽃 두번째 이야기 2023 - 05 - 08 (월요일) 며칠 전 갔을 때 아쉬움이 많아 다시 찾아갔는데 이번엔 더 실망이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동안 계속 강한 비바람이 온 탓에 은방울꽃은 다 쓰러지고 흙투성이가 되어 성한 꽃이 하나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허탈한 마음으로 산을 내려 오며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2023. 5. 9.
비수구미 광릉요강꽃, 복주머니란 2023 - 05 - 06 (토요일) 토요일 비가 하루 종일 온다는 일기 예보기 있었지만 광릉요강꽃이 보고 싶어 모 카페에 출사 공지를 보고 마지막에 신청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몇 번이나 갈까 말까 망설이다 자리도 많이 남아 있고 광릉요강꽃은 비거 와도 좋았던 기억이 있어 갔는데 역시 비가 오니 요강꽃 색상이 더 마음에 듭니다. 비수구미를 놀러는 가 보았지만 사진을 찍으러는 처음으로 가 보았는데 꽃도 많았고 복주머니란도 많아 한번쯤 다녀 올만 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이장님 댁에서 먹는 산채 비빔밥 맛이 꿀맛이었습니다. 보트를 타고 갈 때는 정말 비바람이 우박을 맞는 것 같은 날씨였지만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란을 볼 수 있어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2023.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