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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일상을 담다.

♣... 2019 년 몽골여행25

몽골 은하수 모음 이번 여행에서 담은 은하수만 모아 보았다. 날짜별로 올려 놓기는 했지만 한번 별사진만 보고 싶어 다시 올려 본다. 2019. 9. 10.
서부 몽골 21박22일 마지막 2019 -08- 04 (일요일) 21박 22일 일정 중 여행 21일 길고 긴 여행 사실 마지막 날이나 다름없다. 오늘 울란바트라로 올라가 거기에서 하룻밤 자고 내일 늦은 11시 35분 비행기를 타게 된다. 서부 몽골 여행 마지막 정리하다 보니 정말 긴 여행이라는 걸 새삼 느낀다. 사실 이번 여행을 떠날 때 많은 기대도 했었고 작년에 은하수 사진을 좀 더 잘 담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원했든 은하수 사진은 거의 못 담은 것 같아 아쉬움이 컸다. 실력도 부족 하지만 날씨와 조건들이 안 맞았든 것 같다. 벌레와의 전쟁을 벌였든 마지막 게르. 정말 지금 생각해도 너무 심했든 곳이다. 2019. 8. 27.
별볼일 없는 하루 2019-08-03 (토요일) 21박 22일 일정중 여행 20일차 정말 별볼일 없는 하루였다. 쳉헤르 온천에서 울란바드로 근처 미니 사막에 온것 밖엔 아무것도 없다. 목적지는 어느 미니 사막이였는데 .....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고 갔는데 저녘에 게르 천정에 이상한 벌레가 새까맣게 붙어 있어 그걸 잡느라 혼줄이 났다. 정말 벌레와의 전쟁을 한참 치르고 그래도 밤에 벌레가 이불속으로 들어 오는것 같아 침낭을 꽁꽁 잠그고 난리를 피웠다. 2019. 8. 26.
테르항 차강호수에서 쳉헤르온천 2019-08-02 (금요일) 21박 22일 일정중 여행 19일차 이제 여행이 지루하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하루 종일 차 타고 마트 들려 식재료 사고 목적지 까지 가면 끝이다. 가다가 좋은 풍경에서 내려 사진도 찍고 쉬였다 가고 싶어도 여건이 그리 되질 않는다. 오늘도 우리 차는 열심히 달려 왔는데 쳉헤르 온천에 도착 해 보니 볼 거리가 아무것도 없다.우리가 여기 잠을 자러 온것은 아닌데 정말 허탈했다.일찍 도착해서 쉬였다 온천에 가니 반바지라도 갖고 왔어야 하는데 나는 온천에 갈 준비를 안하고 와샤워만 하고 있자니 은근 짜증이 밀려 온다.물은 상당히 좋은것 같았다.저녘 무렵이 되니 그래도 가축들이 우리 숙소 근처로 와서 이것 저것 담아 보았다. 차강 호수 떠나기전 아침에 본 모습이다... 2019. 8. 25.
테르힝 차강호수 2019 -08 -01 (목요일) 21박 22일 일정중 여행 18일차 차강호수에서 하루를 더 머무르기로 했다. 숙소는 샤워도 할수 있고 전기도 충전 되는 여행자 캠프로 옮겼다. 날씨가 흐려서 하루 종일 빈둥대다 저녘에 잠깐 일몰을 담을수 있었는데 오늘도 별 사진은 포기다. 2019. 8. 24.
텔멘호수와 테르힝 차강호수 2019 -07 -31 (수요일) 21박 22일 일정 중 여행 17일 차일차 오늘 일정은 텔멘호수에서 테르항 차강호수까지이다.(300km 5시간 예정) 다른 날 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편이다. 울란바트라로 가까워지며 초원도 푸르고 나무도 보이며 양 떼들도 많이 보인다.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아름다운 풍광들이 많이 보여 차를 세우고 찍고 싶은 곳들이 많았었는데 아쉬움이 있는 곳이다. 울란바트라와 가까워서 그런지 관광객도 많았는데 길은 정말 형편이 없다. 움푹 파인 웅덩이를 이리저리 기사님은 피하고 가지만 모두를 피하고 갈 수는 없는 일 허리 운동을 덕분에 많이 했었든거 같다. 아마 우리나라였으면 이런 상상을 할 수 도 없을 만큼 길이 안 좋았다. 지나는 길에 만났든 풍경들.... 모처럼 마을이 있는 곳.. 2019. 8. 24.
몽골 텔멘 호수 2019- 07 -30 (화요일) 21박 22일 일정중 여행 16일차 몽골 최대 아치형 암석 샌지트 하드를 지나 텔멘 호수에 도착 했다. 푸른 호수에 양떼들이 놀고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든 곳이다. 우리 숙소는 호수의 제일 안쪽에 자리 잡고 있었고 사진을 찍을 것도 없어서 기사님 한테 따로 팁을 주어 호수 입구쪽으로 다시 나가 보았다. 다행히 양떼들이 물가 근처에서 풀을 뜯고 있어서 좋은 그림을 볼수 있었지만 양은 사람이 조금만 접근해도 몸을 돌려 앞모습 찍기가 그리 쉽지가 않았다. 이날 우리 숙소는 4명씩 방을 잡았는데 우리 게르는 난로불이 없었다. 낮에 그리 춥지 않았기에 침낭을 덮고 겨울 내피 옷을 다 껴입으면 견딜수 있을거라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니였다. 나는 침낭 거위털과 양털이 있어서 그래도.. 2019. 8. 23.
서부몽골 샌지트 하드 2019 -07 -30 (화요일) 21박 22일 일정 중 여행 16일 차일차 몽골 최대 아치형 모양의 거대한 암석이라고 합니다. 모래사막으로 의해 구멍이 생겼다고 하는데 주변이 암석과 절경이 빼여 난 곳이었습니다. 2019. 8. 23.
서부 몽골 밤하늘의 별 2019 -07 -29 (월요일) 21박 22일 일정중 여행 15일차 참 허무한 날이였다. 오늘 부터는 프로그램 에 있는 장소로 이동 중이다. 가끔은 산도 보이지만 여전히 땅은 거칠고 험하다. 일정은 모하르팅강이라고 쓰여 있는데 거기인지는 잘 모르겠다. 정말 거의 쉬지도 않고 달려 왔는데 도착을 해보.. 2019. 8. 21.
서부몽골 길에서 만나는 풍경 2019 -07 -28 (일요일) 21박 22일 일정 중 여행 14일 차일차 어디인지 모르는 곳에서 잠을 자고 오늘도 쉼 없이 달려야 한다. 거친 들판과 가끔씩 보이는 양 떼와 말 떼들 가다가 가끔 차를 세우고 몇 컷 찍고 또 달리고 달린다. 어느 마을에 들러 점심을 먹고..... 가다가 물이 있는 곳에 꽃이 예뻐서 내리고 아이들 물장난도 재미있다. 하르 호수라는 곳에 도착한다. 숙소는 전보대에 호텔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었지만 말이 호텔이지 게르와 다름없었다. 어쨌든 비를 피하고 잘 수만 있다면 이젠 아무 곳이라도 적응할 수가 있었다. 숙소 앞 호수가로 나가본다. 여기가 하르 호수라고 하는데 철새들의 호수 염분이 있는 호수로 해발 1,789m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호수에 염분기가 남아 있어 함초 같은.. 2019. 8. 20.
타왕벅드를 떠나다. 2019 -07 -27 (토요일) 21박 22일 일정중 여행 13일차 타왕벅드에서 이틀밤을 자고 오늘은 바양 얼그 아이막으로 떠난다. 몸도 많이 피곤하고 날씨도 계속 흐려 별 재미가 없다. 바양으로 가는 중 눈비가 내리기도 한다. 가다가 어느 시골에서 점심을 먹고 하루종일 달리고 잠을 잔게 전부다. 점.. 2019. 8. 20.
알타이 타왕벅드를 만나다 2019 -07 -26 ( 금요일 ) 21박 22일 일정 중 여행 12일 차 그토록 원하고 보고 싶었던 타왕벅드를 만나는 날이다. 어젯밤 비가 와서 밤새 추위에 떨며 날을 새었는데 하늘도 흐리고 길이 위험해서 타왕벅드는 올라갈 수 없다는 가이드 말에 우리 일행은 할 말을 잃었다. 며칠을 고생하며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갈 수는 없다며 우리 일행은 어떻게 해서든지 올라갈 방법을 찾았다. 가이드가 공원 관리소에 가서 한국에서 유명한 작가분들이 오셨는데 여기를 찍고 한국에 돌아서 타왕벅드를 많이 알리려 왔다고 사정을 해 겨우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예상대로 길은 엄청 험난했고 마음속으로 겁이 나기도 했다. 중간에 내려 차만 올라가고 우리는 걸어서 가는데 고도가 높다 보니 고산증 약을 먹었는데도 머리가 많이.. 2019.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