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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일상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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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남산길 2024 - 04 - 12 (금요일) 2024. 4. 22.
세정사 계곡에 가면..... 2024 - 04 - 02 (화요일) 세정사 계곡에 가면 늘 마음이 편해집니다. 혼자 계곡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며 계곡 물소리 듣고 있노라면 세상 모든 걱정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봄이면 두서너 번씩 다녀오는 곳이기도 하지요. 물론 야생화가 많아 사진 찍는 재미는 덤입니다. 방사선 치료 이틀째인 날 오후 6시 10분까지 서울대 병원을 가야 해서 2시쯤 철수하고 집에 왔습니다. 2024. 4. 20.
난지천 공원 4월 2차분 2024 - 04 - 17 (수요일) 작년 이맘때 난지천 공원 겹벚꽃이 예뻐드래서 올해는 어떤가 하고 다시 가 보았습니다. 역시 적기에 잘 다녀 온것 같습니다. 공원 제출용이다 보니 비슷한 사진들이 많네요. 친구 둘이 사진을 찍으러 와서 서로 모델을 하면서 다니는 모습도 좋아 보였어요. 쌍둥이 애기를 유모차에 태워 데리고 온 부부의 모습이 어찌나 예뻐 보이던지 핸드폰으로 가족사진을 많이 찍어 주었습니다. 애기도 정말 예뻤어요. 2024. 4. 19.
월드컵공원 4월 1차분 2024 - 04 - 08 ( 월요일) 월드컵 공원의 봄 풍경을 서부녹지 공원에 제출용으로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서울대 병원 버스정류장에서 한 번만 버스 타면 월드컵 공원에서 내릴 수 있어 다녀오기가 편리했습니다. 공원 계절별로 찍어야 하고 사람이 들어가야 하는데 이른 시간에 도착하니 아직 공원엔 사람들이 별로 없어 지나는 사람마다 그냥 찍어야 했습니다. 2024. 4. 19.
광덕산 야생화, 홍천샘물 깽깽이풀 ,나도바람꽃 2024 - 04 - 14 (일요일) 기온이 갑자기 오르더니 며칠 사이 꽃들이 모두 시들어 버리고 봄꽃도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광덕산 얼레지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정말 온통 얼레지와 야생화 천지였다는데 내가 간 날은 거의 시들어 싱싱한 꽃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카페 회원들과 같이 다니는 즐거움에 피곤함도 잊은 채 열심히 꽃을 찾고 찍고 하루를 보냅니다. 2024. 4. 16.
청태산 모데미풀,처녀치마 2024 - 04 - 10 (수요일) 올해 두 번째 찾아간 청태산 처음에 갔을때 꽃이 다 피었는지 알았는데 눈 속에 파 묻혀 있다 나중에 나온 모데미풀 어찌나 앙증 맞고 예쁘던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시기 적으로 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삼각대 고민을 엄청 많이 했는데 결국 무리인 줄 알면서 조금 욕심을 내고 갖고 갔더니 안 갖고 갔으면 후회할 뻔했네요. 올라갈 때 청태산 입구에 보였던 처녀치마 빛이 없어 포기했는데 내려올 땐 좋네요. 희귀 식물원에 있는 나도 범의귀입니다. 백두산 갔을 때 씨방만 보고 왔는데 꽃은 처음 봅니다. 안테나처럼 생겨 특이하네요. 2024. 4. 13.
경복궁 경회루 벚꽃 2024 - 04 -04 (목요일) 병원 진료가 오후 6시라 가는 길에 경복궁 들리고 창덕궁에서 창경원 쪽으로 걸어서 서울대 병원에 도착했다 경복궁 경회루 앞 벚꽃은 올해 유난히 색도 예쁘고 꽃도 풍성했지만 조금 흐린 날씨와 많은 관광객들로 사진을 찍을 틈이 없어 포기하고 다음날 진료가 오전 7시 30분이라 치료 끝나면 경복궁 개장 시간에 맞추어 갈려고 일찍 카메라를 접었다. 다음날 병원 치료 끝나고 9시 개장 시간에 맞추어 경복궁까지 걸어 갔더니 이미 체력에 한계가 느껴진다. 거의 첫 순서 사람들이 몰려 오기전 경회루 근처에서만 사진을 찍고 집으로 왔다. 3일 오후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고궁 전체에 있어 서로 사진을 찍느라 나 같은 사람까지 끼어들고 싶지가 않았다. 다음날 광각 렌즈 하나만 갖.. 2024. 4. 7.
청태산 모데미풀, 동강할미꽃 2024 - 03 -30 (토요일) 사진은 뒷전이고 맑은 공기 마시며 쉬엄쉬엄 놀다 오려고 출사카페 따라갔지만 막상 가면 카메라를 들게 된다. 무거운 것을 들면 수술한 쪽 팔에 부종 생긴다고 조심하라고 해서 왼쪽 팔만 쓰고 오른쪽 팔은 셧터만 누르다 보니 왼쪽 팔이 고생을 하네. 4월 1일부터 방사선 치료라 시작 전 바람 쐬러 다녀온 방태산과 동강 그저 바라보고 느껴 보는 것으로 족했던 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 2024. 4. 5.
고궁의 봄 2024 - 03 - 28 (목요일) 병원 진료 보러 가는 길 잠깐 들러 고궁의 봄을 만끽해 본다. 서울대 병원이 창경궁 앞이라 오며 가며 올 봄을 여기서 많이 보내게 될 것 같다. 병원 진료 시간이 많이 남아 모처럼 후원 표를 구매해서 해설사를 따라가 보았다. 후원을 다 보고 나오는 입구에 진달래와 매화가 예쁘게 피어 있네. 수양버들도 초록초록싹이 나기 시작하고 진달래와 잘 어울린다. 2024. 4. 3.
신구 식물원 깽깽이풀 2024 - 03 - 24 (일요일) 깽깽이풀이 보고 싶어 신구 식물원을 다녀왔다. 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꽃을 보았고 내가 좋아하는 지인도 우연히 만났으니 하루가 감사한 일이다. 2024. 3. 29.
선암사의 봄 2024 - 04 - 19 (화요일) 주소 :순천시 송주읍 선암사길 450 출사 카페를 따라가면 화엄사를 찍고 다음으로 항상 선암사를 들리는 것 같다. 허긴 이번 출사에 선암사 매화가 보고 싶어 조금 무리이긴 해도 신청을 했던 것이다. 오래된 기와 사이로 피어 있는 고매는 늘 그리움으로 봄이면 이곳을 찾게 되는 목적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매화의 보물창고'인 선암사 경내에는 최소 수령 350년이 넘는 약 50여 그루의 고매들이 전각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그 중에서 원통전 담장 뒤편의 백매화와 무우전 돌담길의 홍매화가 천연기념물 제488호로 2007년에 지정되었다 2024. 3. 25.
화엄사 흑매화, 송광사 매화 2024 - 03 - 19 (화요일) 그동안 건강 때문에 병원 출입하느라 모든 일상이 멈춰 버린 것 같았던 두어 달, 아무 계획도 세울 수 없고 외출도 못 하며 세월만 보내다 모처럼 출사 공지를 보고 신청은 했지만 무박 출사라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 조금은 망설여지기는 했다. 사진은 못찍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하는 기분으로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내고 왔다. 새벽 3시 화엄사에 도착하니 모두들 좋은 자리 잡는다고 서둘러 내리는데 어느 분과 둘만 버스에 머무르다 6시 반쯤 차에서 내려 천천히 경내를 돌아 본다. 삼각대도 집에두고 가볍게 나섰기에 맨손으로 ISO를 많이 올리고 찍으려니 노이즈가 생긴다. 아침 빛이 없어 원하는 그림은 아니지만 꽃을 보는 마음은 그래도 행복하다. 화엄사 들어 가는 입구 예쁘.. 202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