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36 다시 찾은 인제 자작나무숲 2026 - 10 -25 (일요일) 6년 전 다녀왔던 인제 자작나무숲을 다시 찾았습니다. 오래전 사진을 찾아보며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는데 그동안 나무들은 키가 훌쩍 자랐고 숲은 예전보다 더 아름다워진 것 같았습니다..기대했던 햇살이 없어 반짝이는 자작나무의 모습을 담지는 못했지만 가끔씩 빛이 스며들 때면 하얀 나무줄기와 노랗게 물든 잎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 주었습니다.혼자 천천히 걸으며 마주하는 풍경마다 참 예쁘다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좋은 빛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아름다운 숲 속을 여유롭게 거닐며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행복했던 하루였어요.사진을 클릭해서 보세요.새로운 전망대가 생겨 여기서 보는 자작나무가 제일 예뻤습니다.심심해서 한 번 흔들어 보았어요. ㅎㅎ자작나.. 2026. 10. 27. 인제 자작나무숲, 오래전 가을을 떠올리며 2019 - 10 - 26 내일 인제 자작나무숲에 갈 예정이라 오래전 다녀왔던 사진 파일을 찾아보았습니다.2019년 10월 26일, 그때 담아 두었던 자작나무숲의 풍경을 다시 보니 가을이 깊어 가던 모습이 참 좋네요. 하얀 나무줄기 사이로 물든 노란 잎과 바닥에 내려앉은 낙엽까지 사진 속 풍경이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그때는 사진을 찍으려는 열정도 있었고 지금보다 몸도 가벼웠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마음도 몸도 조금씩 달라젔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이번에는 왕복 7~8km를 걸어야 한다니 걱정도 되지만 오랜만에 다시 만날 자작나무숲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고 설레기도 합니다.예전처럼 욕심내어 많은 사진을 담기보다는 내 걸음에 맞춰 천천히 걸으며 눈앞에 펼쳐지는 가을 풍경을 즐기고 싶어요 . 예전의 사진과는 또.. 2026. 10. 24. 서울 하늘공원 억새축재 2026 - 10 - 17 (토요일)서울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시작되는 10월 17일 공원사진사 정기 모임으로 하늘공원에 다녀왔습니다.축제 첫날이면서 토요일이라 그런지 찾아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맹꽁이차를 타기 위해 한 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공원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하늘공원에는 가을 햇살을 받은 억새가 넓게 펼쳐져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가을 풍경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도 각자 공원에 제출할 사진을 담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해가 저물고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일행과 헤어져 각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레이저 쇼까지 보지는 못하고 걸어서 내려왔는데, 밤길이라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오랜 기다림과 수고가 있었지만 가을이 깊어가는 하늘공원의 풍경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 2026. 10. 19. 연천 댑싸리공원의 가을 풍경 2026 - 10 - 09 (금요일)철원 고석정 꽃밭을 둘러보고 오후 늦게 연천 댑싸리공원에 들렀습니다.댑싸리가 붉은빛과 분홍빛으로 물들어 가을 풍경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었는데 초록빛이 조금씩 남아 있는 모습도 어우러져 지금의 색감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해가 질 무렵의 풍경을 기대하며 사진을 담았지만, 일몰은 생각했던 만큼 아름답게 펼쳐지지 않아 조금 아쉬웠네요.그래도 적당히 물든 댑싸리를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또 하나의 가을 풍경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2026. 10. 12. 철원 고석정 꽃밭, 가을꽃이 절정일 때 2026 - 10 - 09 (금요일)연휴 첫째 날 철원 고석정 꽃밭에 다녀왔습니다.연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꽃밭을 찾았지만, 꽃 상태는 지금까지 가 보았던 중 가장 좋았습니다. 넓게 펼쳐진 꽃밭에는 분홍빛 꽃들이 가득했고, 여러 가지 색으로 물든 꽃밭도 가을의 아름다움을 한껏 보여 주었습니다.주어진 시간은 두 시간 남짓. 꽃밭이 워낙 넓다 보니 여유롭게 둘러보지는 못하고 눈에 들어오는 풍경마다 셔터를 누르기에 바빴습니다.천천히 걸으며 꽃 하나하나를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꽃밭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쉬움은 조금 남지만 가장 좋은 꽃 상태를 만났던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2026. 10. 11. 하늘공원 인물 출사 2026 - 09 - 27 (일요일)추석 연휴 끝나는 날 모 카페에서 인물 출사 공지가 있어 다녀왔습니다.인물 출사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하늘 공원에서 하길래 겸사겸사 새벽 출사에 참석했어요.이른 아침이라 맹꽁이 차도 운행을 안 해 계단으로 올라가다 보니 일출이 뜨기 시작하네요.카페 단골 모델 단미님인데 알아서 포즈를 취해 주니 보정할 게 없네요.노출 +0.7로 했더니 분위기 있는 사진이 되었어요..1차는 하늘 공원에서 끝내고 새로 생긴 계단으로 내려와 2차 를 합니다.추석 전 보다 꽃무릇이 많이 시들어 있네요. 2026. 10. 6. 하늘공원 꽃무릇 2026 - 09 - 22 (화요일) 9월 월드컵 공원 제출 사진을 내야 해서 다녀왔습니다.메타쉐쿼어 길에서 새로 생긴 계단을 이용해 하늘공원으로 올라갔습니다.낮에는 그늘이 없어 힘이 드는데 아침 시간에는 가 볼만 합니다.코스모스는 축제에 맞추어 피어 날것 같네요.아직은 억새가 덜 피어서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전에 있던 전망대가 철거를 해서 하늘 공원을 담기가 어렵네요.올라왔던 계단으로 다시 내려가 같이 활동하고 있는 공원 사진사랑 만나 꽃무릇을 열심히 담아 보았습니다.그 친구는 하루 종일 사진을 찍어도 지칠 줄을 모른다며 혼자 신이 났지만 나는 하늘공원도 올라갔다 온 상태라 먼저 하산을 합니다.이 친구는 놀러 온 사람들과 애기도 잘하고 사진도 잘 찍어 주며 자기 유튜브에도 잘 올립니다.나는 멀리서 그.. 2026. 10. 5. 길상사 꽃무릇 2026 - 09 - 21 (월요일)구청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여권 갱신하고 찾으러 가는 길에 잠깐 들러 보았다. 꽃이 조금 시들긴 해도 올해 처음 보는 꽃무릇이라 반가웠는데 전에 보다 꽃이 듬성듬성 있어 그리 예쁘다는 생각은 못했다.오후 낮 시간이라 빛도 강하고 그림자가 생겨 몇컷 담고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 2026. 10. 5. 가을 자라섬 소소한 풍경들 2026 - 10 - 02 (금요일)한동안 찍어 놓은 사진들을 정리하느라 티스토리에도 들어오지 못했습니다.사진 정리를 하다 보니 문득 자라섬의 가을 풍경이 궁금해져 어제 아침 일찍 다녀왔습니다.몇 년 전 자라섬에서 구절초가 예쁘게 피었던 모습이 기억나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갔는데, 아직 구절초는 피지 않았고 다른 꽃들도 거의 끝물이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으로 둘러보는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자라섬은 조용하기만 했습니다.호수에는 물안개가 살며시 피어오르고 나뭇가지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면서 생각했던 것과는 또 다른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어 꽃을 보러 갔다가 꽃보다 고요한 아침 풍경에 마음을 빼앗긴 날이었습니다.새벽부터 지하철을 타고 찾아간 수고가 아깝지 않을 만큼 물안개가 좋았던.. 2026. 10. 3. 여름 끝자락, 인제 방태산 폭포 2026 - 09 - 05 (토요일)여름 끝자락에 인제 방태산 폭포를 다녀왔습니다.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었을 때는 몇 번 찾아왔던 곳인데, 이번에는 단풍이 들기 전이라 조금 색다른 모습이었습니다.여름의 끝자락이라 그런지 계곡의 수량은 제법 풍부해 폭포와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물은 넉넉하고 폭포의 모습도 좋았지만, 아직 단풍이 시작되기 전이라 숲의 색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역시 이곳은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었을 때 찾아와야 전체 풍경이 한층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그래도 맑은 물이 바위 사이를 굽이굽이 흐르고, 잠시 계곡 앞에 앉아 있으니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며 잠시 쉬어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다음에는 곱게 물든 가을날,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방태산 폭포입니다. 2026. 9. 9. 8월 겨의선 숲길 공원 합동 출사 2026 - 08 - 29 (토요일)8월 공원사진 합동 출사는 경의선 숲길공원 커뮤니티센터에서 30분 정도 교육을 하고 경의선 숲길을 따라 홍대역가지 가는 코스였습니다.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였고 날씨가 후덥지근해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공원 여름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경의선 숲길 합동 출사는 여기 까지 끝나고 점심 식사 후 하늘 공원 메타쉐콰이어길도 다녀왔어요. 2026. 9. 1. 비바람 속에서 다녀온 황룡폭포와 경주 첨성대 2026 - 08 - 17 (월요일)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카페 출사는 이미 신청을 해놓은 터라 취소할 수도 없어 예정대로 다녀왔습니다.사실 이번 출사의 가장 큰 기대는 울산 대왕암공원의 맥문동이었습니다. 보고 싶었던 맥문동을 생각하며 새벽부터 대왕암공원에 도착했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비바람이 어찌나 거센지 차에서 내릴 수조차 없었습니다.한참을 차 안에서 기다리다 결국 아침 식사를 하고 황룡폭포로 향했습니다.그런데 황룡폭포로 가는 길에도 비가 계속 쏟아집니다. 폭포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으려니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삼각대도 세워야 하고, 비가 들이쳐 렌즈에 맺힌 물방울도 계속 닦아줘야 하고… 사진 한 장 담는 일이 이렇게 힘들었던 적이 있.. 2026. 8. 20. 이전 1 2 3 4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