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소소한 일상을 담다.

겨울 한라산7

눈부시게 아름다운 한라산 설경 2편 2017 - 12 - 20 사진을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하루 사진을 한 번에 올릴 수가 없어 2편으로 이어집니다. 올라오며 시간을 너무 지체해서 남벽분기점 까지는 못 가고 가다가 중간에 돌아왔네요. 어디를 봐도 다 그림이었던 이런 날을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남벽분기점으로 가는 계곡에서.... 정말 아름다운 한라산 설경에 넋이 나갈 지경이였습니다. 영실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여기부터 눈이 녹기 시작해 아침에 예뻤던 모습들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2021. 1. 26.
눈부시게 아름다운 한라산 설경 1편 2017 - 12 - 20 블로그 시작하기 전 사진들 지금이야 새로 정리를 하고 올립니다. 시외버스 터미날에서 첫 차를 타고 어리목 입구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해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에서 턴하고 영실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제 영실로 올라가서 윗세오름 휴게소까지 갔다 오긴 했었도 날씨가 흐려 한라산 설경을 제대로 못 보고 와 아쉬운 마음에 재 도전을 해 봅니다. 영실로 올라가서 어리목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몇 번 해 보았지만 어리목에서 올라 가는 건 혼자 처음이라 조금 겁이 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시작부터 사제비동산까지인 2,4km 구간은 경사진 계단길로 하늘도 안 보이고 지루했지만 사제비동산에 들어서니 하늘이 열리면서 파란 하늘과 하얀 눈꽃으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만큼 황.. 2021. 1. 26.
한라산 영실 (2편) 2017 - 11 - 04 가을에 또 이런 상고대를 만날 수 있을까.... 사진 출사팀 하고 제주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일행들은 금요일 저녁 서울로 올라가고 나는 친정 엄마보고 오려고 오빠네 집으로 갔다. 토요일 아침 눈을 떠 보니 날씨도 별로여서 오빠랑 갈까 말까 망설이다 이왕 가기로 한 결정이라 길을 나선다. 역시나 영실로 올라 가는 길은 안개가 짙어 앞이 안 보인다. . 한라산 날씨는 종잡을수가 없어 금방 흐렸다가 개이고 안개가 끼였다가는 파란 하늘을 보여주고.... 영실에서 윗세 오름까지는 안개와 바람으로 카메라도 꺼내지 못하고 그냥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 하늘이 잠시 열리면서 정말 환상적인 상고대와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에 정신없이 카메라를 눌렀다. 2020. 12. 11.
한라산 영실 (1편) 2017 - 11 - 04 한라산 올라간 중에 가장 운이 좋았던 날 제주시는 날씨도 흐리고 별로 기대를 안 하고 단풍이나 보려고 올라갔다가 뜻하지 않은 상고대 대박에 혼이 나갈 뻔했다. 오빠랑 둘이서 다녀왔든 추억에 사진들..... 지금 보아도 정말 아름다웠든 영실이 겨울 풍경이다. 2020. 12. 11.
겨울 백록담 2014-11-15 전혀 예상치 않은 행운이였든 날이다. 한라산 백록담을 한번도 못가봤다는 남편이랑 아침 새벽 성판악으로 출발했다. 한라산 잔달래 대피소에 도착 할때만 해도 한라산에 눈을 예상하지못했는데 거기서 부터 상고대가 너무 예뻐서 백록담 가는 시간을 많이 지체하게 되였다. 휴.. 2019. 2. 8.
한라산 설경 2017-12-19 2019. 1. 14.
겨울 한라산 2017-12-19 한라산 눈 소식에 제주로 달려 갔다. 제주 도착 다음날 아침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첫 차를 타고 혼자 영실로 올라가 본다. 영실 코스는 몇번 다녔든 터라 혼자서 올라갈 용기를 내어 단단히 준비하고 올라 갔다. 겨울 산행을 젊었을때는 많이 해봐서 준비는 확실하게 하고 출발한.. 2019.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