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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일상을 담다.
♣... 2019 년 몽골여행

서부 몽골 밤하늘의 별

by 들국화/유채 2019. 8. 21.



2019 -07 -29  (월요일)



21박 22일 일정중 여행 15일차



참 허무한 날이였다.

오늘 부터는 프로그램 에 있는 장소로 이동 중이다.

가끔은 산도 보이지만 여전히 땅은 거칠고 험하다.

일정은 모하르팅강이라고 쓰여 있는데 거기인지는 잘 모르겠다.

정말 거의 쉬지도 않고 달려 왔는데 도착을 해보니 그야말로 볼것도 없지만 차량은 들어 갈수가 없고 안에는 숙박 시설도 없다고 한다.



근처에는 모래성이 있고 그 밑으로 조그만 강이 흐르고 있었다.

한국에서 보면 정말 보잘것 없는 강에 풀이 조금 있을뿐이다.

거기다 잘 숙소가 없으니 ....

오다가 게르 한곳을 봐두기는 했지만 방이 있을지 모른다고 한다.


다행히 게르 한채와 우리가 누울 방은 있었지만 얼마나 비좁고 추운지 ....

나는 낮에 부터 배가 아파 약을 먹었는데도 나아 지질 않는다.

눈도 실핏줄이 터져서 불편한데다 배까지 아파 힘든 하루를 보내야 했다.


신경은 예민해지고 짜증이 슬슬 나기 시작한다.

누구이 탓도 아닌데 .....


오래간만에 별을 볼수 있는 밤이였다.
















우리는 이렇게 들판에서 점심을 때운다.

이날은 식빵에 계란 후라이 하나가 전부였다.






땅이 척박해서 오면서 가축 한마리 차한대 구경을 할수 없었다.
























이걸 보기 위해 이곳까지 왔는가 기가 막혔다.

그래도 몽골인은 가끔 보였든 곳이다.









우리가 묵었든 게르를 배경으로 별사진을 이리 저리 담아 본다.






나는 이사진을 담고 싶었다.

게르에서 연기가 나는 이 풍경을 찍어 보리라 생각했는데 연기가 날때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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