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소소한 일상을 담다.

◑.... 제주 이야기48

성산일출봉과 해국 2020 - 11 - 02 성산일출봉 일출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하늘은 정말 예뻤든 날이었습니다. 해국은 적기에 좋았는데 나는 렌즈도 무거워 하나만 갖고 갔고 앵글 파인더도 안 갖고 갔더니 원하는 구도가 잘 나오지가 않았어요. 2020. 12. 20.
샛별오름과 자구네포구 2017 - 11 - 01 가족들과 여행을 끝내고 할아버지와 손주 그리고 아이들 고모는 서울 가고 나는 서울에서 내려오는 출사팀에 합류해서 2박 3일 동안 찍은 사진들..... 고향이 제주이긴 하지만 출사 목적으로 간 것은 두 번째인 것 같습니다. 샛별오름 가는 길에 들렸던 애월 바닷가. 가을 오름엔 억세들이 참 예쁘네요. 내가 가장 눈에 익은 고산 기상대가 보이는 수월봉 여기는 내가 중학교때까지 살았던 내 고향인 곳입니다. 고향을 떠나 서울 살이 50년이 지나고 있어도 이곳만 오면 항상 어릴 적 소풍을 오던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바닷가 아래로 내려가면 엉알 길이 있는데 자구내 포구까지 차귀도를 보면서 걸으면 참 아름다운 길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초등학교 친구는 여기에 해설사로 일을 하고 있었어요. 앞에.. 2020. 12. 20.
한라산 영실 (2편) 2017 - 11 - 04 가을에 또 이런 상고대를 만날 수 있을까.... 사진 출사팀 하고 제주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일행들은 금요일 저녁 서울로 올라가고 나는 친정 엄마보고 오려고 오빠네 집으로 갔다. 토요일 아침 눈을 떠 보니 날씨도 별로여서 오빠랑 갈까 말까 망설이다 이왕 가기로 한 결정이라 길을 나선다. 역시나 영실로 올라 가는 길은 안개가 짙어 앞이 안 보인다. . 한라산 날씨는 종잡을수가 없어 금방 흐렸다가 개이고 안개가 끼였다가는 파란 하늘을 보여주고.... 영실에서 윗세 오름까지는 안개와 바람으로 카메라도 꺼내지 못하고 그냥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 하늘이 잠시 열리면서 정말 환상적인 상고대와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에 정신없이 카메라를 눌렀다. 2020. 12. 11.
한라산 영실 (1편) 2017 - 11 - 04 한라산 올라간 중에 가장 운이 좋았던 날 제주시는 날씨도 흐리고 별로 기대를 안 하고 단풍이나 보려고 올라갔다가 뜻하지 않은 상고대 대박에 혼이 나갈 뻔했다. 오빠랑 둘이서 다녀왔든 추억에 사진들..... 지금 보아도 정말 아름다웠든 영실이 겨울 풍경이다. 2020. 12. 11.
제주여행 2014 -11 - 16일~18일 에제는 한라산을 갔다 오고 오늘은 고산에 계신 친정 엄마를 뵈러 가는 길 용수 절부암에서 고산 자구네 포구 까지 걸어 보았다. 여기는 올레 12코스 일부인데 산과 바다 섬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고 어릴 적 추억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때 소풍을 여기 당산봉으로 왔었으니까...... 어렸을 적 바닷물이 빠지면 앞에 보이는 섬까지 해녀들은 헤엄을 처서 소라도 잡고 전복도 잡았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눈에 익은 고산 평야가 보인다. 차귀섬을 배경으로 일몰을 담는 자구네 포구 평온한 풍경이다. 내가 다녔든 초등학교도 보이고 중학교도 보인다. 숙소는 서귀포에 있어 저녁 먹고 세연교를 가보았다. 숙소에서 바라본 아침 풍경. 오늘은 서귀포에서 동.. 2020. 12. 8.
한라산 백록담 2014 - 11 - 15 보고 또 봐도 가고 싶은 한라산 백록담 이젠 다시 갈 수가 없을 것 같아 더 그리운가 보다. 특히 겨울 백록담은 혼자 오르기엔 부담이 가는 게 사실이고 이해 가을엔 남편과 같이 갔었는데 뜻하지 않은 상고대와 환상적인 하늘이 우릴 반겨 주었든 날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 또 갈수 있을까 간다 해도 이런 날을 만날 수는 없겠지. 눈만 오면 달려가고픈 한라산 백록담은 힘들고 영실에서 올라 남벽분기점을 턴하고 어리목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요즘 내가 가는 한라산입니다. ㅎㅎ 막걸리 갖고 가다 무거워 숨겼다가 내려 오면서 맛있게 먹고 왔다. 2020. 12. 7.
한라산 철쭉 2탄 2020 - 06 - 04 (목요일) 2020. 6. 19.
한라산 철쭉 2020 - 06 - 03 (수요일)한라산 윗세오름에서 남벽분기점 혼자 천천히 사진 찍으면서 걸어왔더니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다.전망대에 올라오니 꽃은 20% 정도 피였고 가끔 이렇게 활짝 핀 꽃도 있네.아무래도 6월6일 이후가 되어야 사진은 예쁠 것 같은데 항상 마음이 급해 미리 오게 된다.   윗세오름 여기서 내려갈까 하다 남벽분기점까지 갔다 오려한다.   3년 전만 해도 여기가 철쭉 천지였는데 조릿대가 철쭉보다 더 많아지고 꽃도 개화가 안되여 재미가 없다.     여기가 남벽 분기점 이곳에서 다시 오든 길로 돌아가든지 돈내코 코스로 내려가야 한다. 2020. 6. 17.
한라산 야생화 2020 - 06 - 04 (목요일) 영실 선작지왓 전망대에 피여 있는 흰 작약 흰 그늘 용담은 지천에 피여 있었다. 설앵초는 약간 늦은 감도 있었던 것 같다. 2020. 6. 12.
한라산 철쭉 영실에서 선작지왓 2020 -06 - 03 (수요일) 매년 이맘때쯤이면 한라산 철쭉이 보고 싶어 제주엘 다녀온다. 한라산은 혼자 여러번 다녀 드래서 오늘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240번 첫차를 타고 영실로 향한다. 영실매표소에 내리면 영실입구까지 가는 택시들이 항상 기다리고 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손님들이 없어 택시도 이른 아침에는 없다고 한다. 다행히 승용차로 오신 부부가 걸어가기는 힘들다며 태워 주신다. 그분도 서울에서 사진 찍으러 왔다며 손을 들지 않아도 태워 주셔서 정말 감사 했다. 영실 병풍바위 근처엔 철쭉이 이미 시들기 시작했다. 그 많든 철쭉은 다 사라지고 그 자리에 조릿대만 무성하다. 해무 속에 보이는 건 삼방산인지 잘 모르겠네, 병풍바위와 철쭉을 넣고 찍어 본다. 시들은 꽃도 있지만 여기에서부터 꽃 상.. 2020. 6. 9.
금새우란,차거리란,콩짜게덩굴 2020 - 05 - 13 (수요일 ) 알수없는 이유로 메모리카드 테이터가 이틀분이 모두사라졌다. 복구 업체에 맡겨 봤는데 결국 복구를 못하고 아쉬움만 남는다. 이름들도 어려운 야생화 외우기도 힘들고 사실은 별로 흥미가 없지만 야생화 카페를 같이 다니다 보니 조금씩 적응이 되여 가는 중이다. 이 차거리란을 찾기위에 비자나무숲을 몇번이나 찾아 보았지만 내눈엔 도저히 보이질 않았다. 겨우겨우 찾았지만 이번에도 렌즈가 문제였다. 망원을 안갖고 간게 후회가 되였지만 옆사람한테 메모리카드를 부탁했었는데 이때 문제가 생긴것 같다. 서울와서 외장하드로 옮기고 보니 이전 사진이 모두 없어져 버렸다. 교래 곳자왈에서 .... 이번 제주여행은 금새우란을 원없이 보고 온것 같다. 야생이라 나무들이 우거져 배경처리가 힘들었다.. 2020. 5. 21.
다랑쉬오름 금새우란 2020 - 05 - 10 (일요일) 새로 개편된 블로그에 익숙하지 않아 전에 블로그보다 불편한점이 많다. 다 입력했는데 송두리째 없어지기도 하고 짜증이 나서 글을 쓰기가 싫다. 202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