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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일상을 담다.
♣... 2016년 백두산

두만강 조각 공원

by 들국화/유채 2018. 3. 23.


          2016-06-27 (월요일)

 

          이번 여행 마지막 일정을 다시 두만강 주변으로 갔다.

          도문 화엄사, 두만강 조각 공원, 두만강변 의 풍경들을 제대로 보고 온 것 같다.

          열흘 동안 머무르면서 두만강 상류부터 하류까지 두루 두루 좋은 추억으로 담고 왔다.

          연변 일정을 정리해 본다.

 

 


 

 

          6월 19일 -  인천공항 출발 하여 저녘에 연변 공항 도착           6월 20일 - 백두산 북파와 서파  (서파 매점에서 직원들 하고 취침)          6월 21일 - 서파 일출 촬영하고 협곡          6월 22일 - 장백폭포, 소천지, 녹연담 등          6월 23일 - 연길 백화점 구경하고  저녁에 비가 와서  연길 백화점 반영 야경 촬영          6월 24일 - 소 5도, 대 5도 목이버섯단지          6월 25일 - 윤동주 하교와 생가, 망강각, 삼합, 회룡시 전망대. 비암산 일송정, 연길시 해란강 골프장          6월 26일 - 훈춘시 방천촌 용호각, 경신향 회룡 봉촌 반영 연길 친차관 언덕 (일몰 양몰이)          6월 27일 - 도문 시 후안 산 정상 (안개로 전망은 못 봤음) , 도문 화엄사 (절) , 두만강 조각 공원 (여기는 북한이 바로 코앞에 있음),                            두만강 강변 산책          6월 28일 - 연변공항에서 한국
   

 

                     

두만강 조각 공원 언덕을 넘으면 바로 북한땅이 보입니다.

 

여기는 북한 집들입니다.

이 강을 건너면 바로 북한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북한 산은 나무가 거의 없는 민둥산이였습니다.

여기서 북한을 향해 촬영은 조금 힘든 것 같았습니다.

아마 망원이었으면 길거리 사람들도 잡힐 정도로 개천 하나만 건너면 바로 북한땅인 것이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아마 여기는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었든 것 같습니다.

이 배를 타면 바로 서로 애기도 주고받을 수 있다는데 문제는 북한 쪽을 향해서는 카메라를 찍을 수 없다고 해서

유람선은 포기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애쓰신 오정숙 언니 새벽부터 우리들 밥 해 주느라고 고생 많으셨어요.

언니가 담가 놓았든 복분자 술을 며칠 동안 우리가 다 해치우고....

양고기 수육과 복분자 술맛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정말 늦게나마 감사를 드리고 일정 내내 한 곳이라도 더 구경시켜 주려고 노력하신

조선족 촬영 동호회 카페 지기 (박영선)님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지난 사진들 꺼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네요.

이것으로 백두산 여행기를 마감합니다.

아마 다리를 다치지 않았으면 영영 묻어 두었을 사진들을 이렇게 다시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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