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6- 20
백두산 사진을 모두 올렸는 줄 알았는데 정리만 해놓고 깜빡했었는지 사진이 없어 이제야 다시 올려 본다.
몇 년이 지나서 다시 갈 기회가 있을 것 같아 지난 사진을 보려 했는데.....
내가 사진을 배우고 처음으로 해외 출사를 가면서 그 설레었던 시간들과 처음으로 마주한 백두산이 그 장엄하고 아름다움에 한동안 넋을 잃을 뻔했다.
처음 도착했을 때 안개가 많아 아무것도 안 보였을 때 실망이 컸었는데 30분쯤 후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 백두산의 전경에 정신없이 셧터를 눌렀던 기억이 지금 사진을 보며 그때를 기억해 본다.
인파가 많아 사진을 담기도 힘들었지만 우리가 갔을 때 한 곳이 통제가 되어 온전한 백두산 북파의 모습은 다 담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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