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6 (일요일)
회룡 봉촌
두만강 갔다 오는 길 어느 외딴 마을 그곳에도 우리말을 쓰고 있는 조선족 노모와 환갑이 다 된 아들 둘이 살고 있었다.
원래는 아주 오래된 전통 초가집을 구경 갔었는데 지금은 초가를 올릴수가 없어서 비닐로
지붕을 덧 씌여서 지내고 있는 형편이었다.
이 곳은 폐허지만 전에는 그래도 꽤 좋은 집이였든것 같았다
할머니는 우리가 한국에서 왔다고 했드니 반갑게 인사를 해 주시기도 한다.
나는 친정 엄마 생각에 눈물이 울컼 나서 고기라도 사 드시라고 중국돈을 멀마 드리고 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