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11 - 14 (화요일)
우리 동네 (약수동) 배풍등 올해는 모두 사라지고 겨우 한 두 곳 정도 겨우 있을 뿐입니다.
작년에 그렇게 많았던 것이 제초 작업으로 없어지기도 하고 매봉산은 지금 무장애 숲길 만들느라 배풍등이 있던 곳은 출입금지도 되고 다 잘라 벌려 뒷산은 한 곳도 남아 있는 게 없습니다.
반얀트리 철조망도 작년부터 고사되기 시작해서 올해는 한송이도 없고 남산타운 입구에 그 많은 무더기도 올해는 모두 싹 베어 버렸습니다.
혹시 작년 생각하고 배풍등 찍으러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17일) 아는 지인들이 배풍등 보고 싶다고 해서 14일 현장 답사하고 왔습니다.
아래 배풍등은 어느 개인집이라 같이 공유를 할 수가 없네요.
작년에 엄청 예쁘게 많이 열렸었는데 화단 정리하며 다 잘라 버리고 조금만 남아 있습니다.
장충동 성곽길에 있는데 그늘지고 배경이 도저히 안 되네요.
큰 길가 도로에 겨우 몇 송이만 보입니다.
10월 21일 뒷산에서 보았는데 그 이후 누가 싹 잘라 버렸어요.
10월 28일 지나다 찍었는데 그때는 열매가 익지 않아 인증삿만 했었는데 지금은 왜 열매가 많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뭇가지 위에 그래도 풍성하게 있었는데 여기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잘라 버렸네요.
11월 2일 상황입니다.
성과길 가장 풍성했을 때인데 빛이 없어 다음에 찍어야지 했는데 왜 열매들이 사라진 걸까요?
11월 6일에 찍었던 모습인데 일주일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열매가 거의 없어요,
지금은 열매는 없고 잎들만 남아 있었습니다.
참고로 작년 배풍등이 있던 곳입니다.
https://ksss0326.tistory.com/8617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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