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야생화 탐사# 3

2023 - 07 - 13(목요일)

오전 백두산 북파를 끝내고 오후 일정인 소천지와 지하살림 일대 식물 탐사에 나섰다.

(각시투구꽃, 가는다리장구채)

 

들쭉나무

백두산 고산초원과 선봉령 고산습지 이도백하진(이도습지,황송포,원지) 물기 많은 곳에 자란다. 해발 700m 이상인 곳에서는 키가 1m 이상 자라지만 고산초원의 경우 30cm 정도로 자란다. 저지대경우 6월 초순부터 개화하여 고산초원은 7월 초순이 되어야만 완전히 개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붉은빛이 도는 흰색 꽃 1~3개가 가지 끝에 모여 달린다. 열매는 8월 초순에 익으며  저지대에 나는 것은 쓴맛이 강하게 나지 않지만 고산초원이 것은 쓰지 않고 새콤달콤해서 이것으로 들쭉술을 담는다.

린네풀

백두산 주변 및 해발 1,900m 이하 습속의 습한 곳에 자란다. 키는 15cm까지 자라고 풀이 아닌 나무로 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7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피는 분홍빛의 흰색 꽃은 햇가지 끝에 2개씩 달린다.

모든 일정 끝내고 숙소인 서파 산문 입구에 있는 백계휴일호텔에서 휴식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