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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일상을 담다.
♣.... 2023년 백두산

백두산 야생화 탐사# 2

by 들국화/유채 2023. 7. 26.

2023 - 07 - 12 (수요일)

황송포 고산 습지탐사

백두산 북파 가기 전 오전에 들렸던 황승포 습지 공원 여기는 장화를 신어야 습지에 들어갈 수가 있어  정사장님이 미리 마련해 둔 장화를 하나씩 발에 맞는 걸 골라 신고 습지 공원 한 바퀴 돌아본다.

팬스가 만들어져 습지에 내려가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이

번 출사는 백두산 야생화 길잡이 저자인 (이도근 선생님)이 안내로 가게 되었고 연길 가이드와 또 정사장님 우리 일행 14명 모두 17명인데 35인승 버스 두 자리를 혼자 앉으니 얼마나 편하고 좋았던지 그게 제일 좋았던 점이었다.

정사장님과 이도근 님은 이번 진행에 조금도 불만이 없을 만큼 스케줄도 최고였고 식사도 엄청 신경을 써 주어 모두가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게 되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 합니다.

식물이름은 도서관에서 백두산 야생화 길잡이책을 빌려 공부도 할 겸  찾아서 나중에 적기로 한다.


월귤

이도백하진(황송포, 부석림,쌍목봉, 원지)의 습지 주변과 백두산 고산 초원에 자란다. 고산초원의 경우는 바위지대 같은 거친 땅에서도 잘 자란다. 키는 30cm까지도 자라며 6월 초순에 저지대부터 개화가 시작되어 고산초원에서는 7월 중순까지도 꽃을 볼 수 있다. 흰색 또는 분홍색꽃은 가지 끝에 2~8개씩 달리고 열매는 8월 초순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콩팥노루발 씨방

넌출월귤 (애기월귤) 열매

끈끈이 주걱

백두산 주변의 습지 또는 물기 많은 도랑 같은 곳에 자란다.

카는 20cm까지 자라고 7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피는 줄기 끝에 여러 개가 달리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이에만 개화한다. 개채수가 가장 많은 곳이며 관찰 용이한 곳은 이도백하진 황송포 습지와 쌍목봉 주변 선봉령 고산 습지이다.

개통발

선봉령 고산습지와 이도백하진 황송포 습지의 물속에 자란다.

검은 낭아초

연변 지역의 각 습지 및 황송포 습지에 자란다. 키는 60cm까지 자라고 7월 초순 분 터 중순까지 피는 진한 자주색 꽃은 줄기 끝에 여러 개가 달린다.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잎 사이사이에 그보다 작은 꽃잎이 있다.

넌출월귤 열매

넌출월귤과 열매

해발 800m 이상의 습지에서만 무리를 지어 자란다. 5월 화순부터 7월 중순까지 이도 습지에서 가장 먼저 개화가 시작되어 천양진, 황송포, 오십령, 선봉령 고산습지 순으로 꽃을 관찰할 수 있다. 키는 15cm까지 자라고 줄기는 옆으로 기면서 80cm까지 자란다.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서 나온 꽃줄기에 분홍색꽃이 1~4개씩 달린다. 

열매는 8월 초순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다음 해 까지도 남아 있다.

애기사철란

황새풀

연변 지역및 백두산 주변의 습지에 자란다. 키는 80cm까지 자라고 6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피는 꽃은 줄기 끝에 1개의 작은 이삭으로 달린다. 작은 이삭에 있는 각 낱꽃에는 가늘고 흰털(화피강모)이 10개 이상 달린다. 

백마 메크로 렌즈만 갖고 갔더니 주변 풍경은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풍경 사진은 갤 s23 울트라인데 DSLR카메라 보다 더 좋은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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