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1

2023 -07 - 11 (화요일)

우리나라는 장마가 시작되며 비가 며칠째 내리고 있고 백두산 일정이 잡혀 있는 우리는 혹시나 가서 비만 구경하고 오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으로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한다.

인천국제공항 오전 9시 05분 출발  옌지(연길) 공항까지 2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기내  아침 식사를 먹고 조금 있으니 옌지 공항에 도착했단다.

옌지 공항에 도착했더니 우리를 반겨주듯 맑은 하늘을 보여 주어 비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공항 근처 식당에서 점심 식사 (냉면)를 하고 오후 일정인 식물 탐사를 하러 간다.

 

  조양천 초원 식물 탐사

노랑투구꽃

연변 전 지역 사면 및 숲 가장자리의 물기 많은 곳에 자란다. 7월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 피는 황백객 꽃은 줄기 끝에 여러 개가 빽빽하게 달린다. 열매는 주로 3갈래로 갈라진다. 선투구꽃에 비해 거가 길고 그 끝이 뾰족하다.

금혼초

연변 전 지역의 초원 지대에 자란다. 키는 60cm까지 자라고 7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피는 진한 노란색 머리모양 꽃은 줄기 끝에 1개 달린다. 서양 금혼초와는 다르게 즐기에도 잎이 달린다.

햇빛도 따갑고 날씨도 덥고 그늘도 없으니 꽃이름도 모르는 나는 재미가 없어 건너편 풍경에만 카메라를 돌리게 된다.

 

열심히 야생화를 찾고 있는 회원들 대단한 열정이다.

조양천 초원 식물 탐사를 끝내고 호텔로 가는 길에 주변 길에서 찍었는데 꽃이름은 잘 모르지만 아는 것만 적어 본다.

술패랭이꽃,? ,?, 물앵도나무

 

분홍바늘꽃

연변 지역 및 백두산 고산초원 해발 2,200m까지 자란다. 최대 군락지는 화룡시 두만강 발원지와 굉평촌 일대이다. 키는 2m까지도 자라고 6월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 피는 분홍색 꽃은 줄기 끝에 여러 개가 달린다. 암술머리는 4 거래 갈라진다.

 

분홍바늘꽃,냉초 , 달구지풀

 이도백하 (옥류천호텔) 에 집을 두고 저녁식사는 근처 식당에서 하고 하루 일정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