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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일상을 담다.
♣ ... 2009년 뉴질랜드 남, 북섬 여행

뉴질랜드 남섬 - 던스탄(Dunstan)호수, 퀸스타운

by 들국화/유채 2020. 10. 2.

2009년 11월 22일 - 여행2일차 (3편)

 

다시 차에 오른 우리는 뉴질랜드의 유일한 인공호수인 던스탄(Dunstan)호수를 지나갔는데 이 호수의 주된 용도는 수력발전과 수상스포츠라고 한다.

 

 

 

 

 

 

 

 

 

 

 

 

 

 

 

 

 

 

 

 

 

 


불루베리
(blue berry)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존스네 과일상점(Jones's Fruit Stall)에 들르니 가게 뒤편에서 재배되는 블루베리의 열매는 철이 일러 수확 전이므로 다른 생과일과 건과류를 구입하고 가이드로부터 함량표시가 된 관광상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대자연 속에 그림 같은 마을,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 퀸스타운에 도착했을 때는 630분이었다. 왼편 동남쪽으로 장엄한 자태의 검은 빛 리마커블(Mt. Remarkable)은 해발 2324m가 매우 센 산으로 유명하고, 퀸스타운을 둘러싼 와카티푸(Wakatipu) 호수는 평균수심 300m 길이 84km로 남섬 두 번째로 큰 호수이다. 인구 8천명에 불과하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편안하게 휴식과 레저를 즐길 수 있어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언제나 북새통을 이룬다. 남위 45도에 위치하여 북반구 소련의 블라디보스톡 보다도 極點에 가깝고 한대기후 날씨를 갖는다. 이곳을 처음 발견한 영국개척자가 여왕이 살기에 어울리는 곳이라 하여 여왕의 마을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호텔 Copthorne Lakefront에 짐을 풀고 부두의 식당가로 나가 Winnies Pizza Bar에 들어갔다. 피자와 더불어 맥주를 주문하니 한국 음식점 등에서 볼 수 있는 종이커피컵 도르래수거함 형태의 Beermaid(1미터높이의 유리대롱형 용기로 밑에 급수꼭지가 달렸음) 2개에다 흑맥주를 가득 채워 갖다 준다. 밤늦도록 성준이 춘식이와 남아있던 윤수는 공연이 시작되자 무대에 올라 국적을 당당히 밝히고 팝송 를 불러 손님들과 종업원들은 물론, 업소의 전업뮤지션들까지 깜짝 놀라게 하고 앵콜을 받아 국위선양(?)에 이바지 하였단다.

 

 

 

 

 

 

 

 

 

 

 

 

 

 

 

 

 

4편으로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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