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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일상을 담다.
♣ ... 2015년 영국 완전일주 여행

영국 완전일주 여행 - 런던 히드로 공항

by 들국화/유채 2020. 8. 6.

런던 히드로 공항을 끝으로 영국 여행기를 마칩니다.

이번 여행기를 올리면서 다시 한번 영국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잊어버렸든 기억들도 떠 올려 보고 지명들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원 중 임정호 님이 쓰신 영국 여행 후기를 참고로 많은 정보를 보고 그때를 떠 올리며 저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든 것 같습니다.

긴 여행기를 마치고 나니 배재8360의 발자취를 따라 지난  여행기들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우리는 윈저 성을 나와 빅토리아 여왕 동상 앞에서 영국/아일랜드 일주 관광을 마무리하는 기념사진을 찍고 히드로 공항으로 향했다.

 

출국 절차도 끝나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왔다. 박윤영 현지가이드는 우리보다 1시간 일찍 더블린 행 항공편으로 출국한다. 영국과 아일랜드 양국의 역사, 경제, 예술, 건축, 문학에 대하여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알려준 것에 대한 우리들의 감사의 마음이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다. 견습생 박미정양은 우리들의 무사 귀국과 이번 여행이 각자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기를 바란다며 노란색 쪽지 한 장씩을 우리들에게 건네준다. 본인의 낙관이 찍힌 종이에는 “Good People Bring Sunshine"이라고 쓰여 있다. 그러고 보니 9일간의 여행 중 에든버러 방문시에 칼튼 힐에서 잠시 우의/우산을 꺼내기는 했으나 날씨가 관광에 지장을 주었던 적은 없었다.

 

여행은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한다. 사전지식이 없으면 아무리 훌륭한 전문 가이드가 있어도 여행 중에 육안으로 보는 풍경 그 이면에 숨겨진 실체를 제대로 보지 못하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깨달은 여행이다. 이 여행기록이 본 여행에 대한 회원들의 기억을 오래 유지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동료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에 담아주느라고 수고하신 고순선 여사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여행 중 찍은 사진(작품명:행복한 순간)2015 2회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사진공모전에 입상한 것을 축하한다. 고 여사의 카메라 사진을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이완용 회원에게도 감사한다. 마지막으로 6년간 우리 배재8360회를 이끌어 주신 안호석 회장과 김정수 총무 두 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2015. 9. 23.
임 정 호


공항에서  이국적인 모습에 바삐 셔터를 눌렀든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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