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 12 - 27
더 자라기 전에 지원이랑 여행하고 싶어 친정에 갈 겸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엄마 아빠와 떨어지는 손주라 걱정도 했지만 의외로 잘 적응해 줘서 얼마나 다행이었든지....
친정으로 가는 길 협재해수욕장에 들렸더니 바다를 보고 얼마나 좋아하든지 한참을 여기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산소도 들리고 아버지 산소에 들려 인사를 하고 갔다.
내가 좋아하는 고산 수월봉도 들리고 갔다.
오늘따라 엄마가 더 보고 싶어 집니다.
올해 98세인 우리 엄마 아직도 건강하시긴 하지만 너무 연세가 많으셔서 얼마나 더 사실지 모르지만 힘들지 않을 때 편안히 가셨으면 하는 딸이 바람입니다.
시골에서 평생을 혼자 사시다 2년 전 오빠네 집으로 가셨는데 지금은 주간 보호센터에 다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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