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앙카라1 터키 - 카파도키아 2013년 10월 16일 (수) 여행 3일차 - 앙카라/카파도키아 버스를 타고 인근 북쪽에 있는 ‘젤베 야외박물관’ 어귀에 있는 ‘파샤바’로 갔다. 파샤바는 ‘장군의 포도밭’이라는 뜻이지만, 페리바자 즉 요정의 굴뚝으로 유명하다. 페리바자는 카파도키아의 상징인 버섯바위를 가리키는데, 버섯의 갓에 해당하는 검정색 부분은 현무암이고 아래 흰색 부분은 부드러운 응회암으로 되어 있다. 이 페리파자들이 파샤바 계곡 곳곳에 널려 있다. 페리바자의 몸통에 뚫려 있는 구멍은 실제로 사람이 살았던 동굴집이다. 하얀 고깔모자를 쓴 파란 난쟁이 만화 영화에 나오는 깊은 숲속의 버섯집은 이곳의 페리파자를 모델로 그려졌다고 한다. 성 시몬 교회가 자리 잡은 페리바자로 관광객들이 열심히 기어오른다. 중도에 앞뒤로 뚫린 이름 없는.. 2020.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