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12 - 14 {목요일)
하루 종일 비바람이 불고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날씨가 아니라 시간만 때우는 하루였습니다.
광치기해변는 우비 입고 겨울 바닷가를 즐기는 것으로 시간 보내고 주변 유채꽃이 피어 몇 장 찍어 보았습니다.
섭지코지도 한바퀴 돌고 나왔습니다.
마지막 출사지인 용두암으로 2박 3일 출사는 끝나고 일행은 서울로 가고 나는 친정으로 갔습니다.
다음 날 혼자 와서 잘 찍어 보려 했지만 계속 비가 와서 용두암도 이것으로 끝입니다.
부모님 산소에 들려 차귀도로 가는 길에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가 보여 한 장 담아 보았습니다.
차귀도가 보이는 지구네 포구에 도착했더니 바람도 더 불고 비도 더 많이 오기 시작해 근처 식당에서 기다려 봐도 비는 멈출 기세가 안 보입니다.
장노출 연습 하려고 무거운 삼각대까지 갖고 왔는데....
장노출 시도 하다 바람에 삼각대가 쓰러지고 카메라도 내동댕이 치는 바람에 모두 철수하고 제주에 며칠 더 있으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서울로 와 버렸어요.
'◑.... 제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상절리, 카멜리아힐, 박수기정 (7) | 2023.12.24 |
---|---|
제주 형제섬 일출 (6) | 2023.12.23 |
정방폭포와 새연교 (1) | 2023.12.23 |
제주 동백 포레스트 (0) | 2023.12.23 |
친정에 산소 이장 (3) | 2023.09.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