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 10 - 19 (수요일)
가을이면 한 번쯤 가 보고 싶은 곳이 방태산 계곡입니다.
몇 번 가 본 곳이라 올해는 포기하려 했는데 그 물소리가 다시 나를 유혹합니다.
어느 키페에 출사 공지도 있고 가을 단풍도 보고 싶고....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계곡에 곱게 물든 단풍들을 좀 더 느끼고 찍고 싶었는데 국민 포인트에서 기다리고 찍다 보니 채워진 시간이 다 지나 포인트 사진만 남게 되네요.
똑같은 사진 똑같은 구도인 줄 알면서 그래도 남들에게 뒤질세라 차례를 기다립니다.
조리개, 셔터 속도를 달리 하면서 찍었지만 집에 와서 보면 똑같은 사진인 것 같아 혼자 웃어 봅니다. ㅎㅎ
[사진을 클릭해서 보세요.]
계곡엔 단풍이 절정인데 여기는 조금 늦은 듯 하네요.
물소리가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어느 사진을 봐도 이 구도에 똑같은 모습들 뿐입니다.ㅎ
이단폭포보다 여기를 나는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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