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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일상을 담다.
♥... 월드컵공원, 경의선 숲길

또 다시 하늘 공원

by 들국화/유채 2022. 9. 24.

2022-09-23 (금요일)

저번에 서부녹지 공원에 제출한 사진이 마음에 드는 게 없어 이번엔 아침 일찍 가 보기로 합니다.

약수역에서 월드컵 공원 까지 지하철을 타면 25분쯤 걸리는데  첫 지하철을 타고 월드컵 공원역에  내리면 6시 5분이 됩니다.

올라가면서 월드컵 경기장을 배경으로 일출도 담고 하늘공원에 있는 하늘 정원까지 부지런히 걸어갑니다.

다행히 늦지 않아 일출 빛에 지금 한창 예쁘게 피고 있는 억새를 담을 수가 있었고 제 생각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울 때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똑같은 장면을 노출도 달리 해보고 조리개도 달리 해 보지만 그게 그것인 것 같고 초점도 여기저기 해 보았는데 컴에서 보면 알 수가 없네요.

아무도 없는 하늘정원에서 혼자 카메라 놀이를 하다 하늘공원 한 바퀴 돌고 집으로 옵니다.

 

 

 

 

노출 차가 심해 그러데이션 필터를 끼우고 하늘에다 초점을 했더니 밑에는 너무 어두워 포토샾에서 어두운 부분을 살렸더니 똑같은 사진이 되어 버리네요.

해가 퍼지니 망원으로 갈아 끼우고 찍어도 봅니다.

아침 빛이 참 곱다는 생각을 해 보는 이침입니다.

 

 

 

 

아침이라 공원에 사람이 없어 자나 가는 사람만 보면 멀리서 셧터를 누르게 되네요..

 

 

 

 

 

핑크 뮬리는   조금 더 있어야 물들것 같고 앞에 심은 코스모스는 지금 자라고 있어 10월 쯤에  필것 같습니다.

핑크뮬리 앞 초록색이 코스모스 지금 상황입니다.

 

 

 

 

지붕 위에 앉은 까치를 위해 한컷.

하늘정원에 둘러 쌓인 넝쿨을 조금  손질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낮에 가면 새 집에 새가 있을 때 보지를 못 했는데 아침에는 참새들이 천국이더군요.

 

갈대가 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고 있네요.

 

빛나라 내 인생

정말 내 인생도 빛이 났으면 합니다.

아침에 물을 뿌리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아침 이슬도 나는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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