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 12 - 31 (금요일)
양양 시골집에 오랜만에 갔더니 마당에 눈이 한가득이고 지붕 위에 눈이 녹아내려오며 두거운 얼름과 고드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친구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가서 3박 4일 잘 놀다 왔습니다.
집에 가기전 양양 시내에서 3박 4일 동안 먹을 것을 사고 서울에서 밑반찬을 갖고 갔더니 복잡한 식당을 덜 가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양양 집에 두고 있는 차인데 누구라도 타도 되지만 주인이 안 내려 올때는 그대로 마당에 주차를 합니다.
사람이 안 살면 폐허가 될 집이지만 안으로 들어 가면 우리들이 잘 관리를 해서 며칠 묵고 오기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큰 방이 두개이고 거실 겸 주방에 식탁과 의자들이 많아 여러 명이 모여도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두 집 부부가 갔을 때가 가장 편안하고 좋은 것 같네요.
지붕 위에서 내려 오는 얼름과 고드름 아침 일출에 신기하네요.
양양 갈 적마다 들려 보게 되는 낙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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