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1 (화요일)
추운 아침 새해 일출을 보겠다고 덕유산 다녀 왔다.
언제나 처럼 1월1일날 덕유산 곤돌라는 북새통이지만 예약제로 운영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복잡하지는 않았다.
곤돌라 6시 예약으로 일찍 중봉에 도착했지만 이미 좋은 자리는 다 선점이 되여 있어서 겨우 좁은 자리를 낑겨서
찍을려니 옆카메라가 걸려서 화각을 넓게 잡을수가 없다.
물론 무겁다고 광각렌즈도 포기 하고 표준 렌즈만 들고 갔는데 그것도 내맘대로 안된다.
요즘 시간을 낼수 없다 보니 사진도 열정이 식어 가는것 같다.
방학이라 아이 방과후 수업과 학원을 데리고 다닐려면 하루에 몇번을 집을 나서야 한다.
잠깐 동안 희미 하게 해가 떠 오르기 시작한다.
그러다 잠깐 강렬한 빛과 운해가 넘실대다 빛이 또가리기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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