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9 (토요일)
내가 속한 사진 동우회 5월 정기 출사에 몇달만에 출사길에 나섰다.
아직 산을 갈정도로 다리가 나아 진것은 아니지만 곤돌라를 타고 가면 중봉까지는 갈수 있을것 같아
무리인줄 알면서도 신청을 했다.
회원들이 도움으로 그래도 무사히 다녀 올수는 있었다.
날씨가 좋아서 무척 기대하고 갔는데 하늘은 좋았지만 철쭉이 아직 덜피여 있어 많이 아쉬움이 있었다.
일몰 시간이 되면서 하늘도 별루였고 밤에는 강풍이 얼마나 불던지 나는 일찍 부터 다리 때문에 별 사진은 포기 했지만
회원 모두가 나갔다가 고생들을 많이 한것 같았다.
바람은 아침 까지 이어져서 운해도 모두 쓸어가 버리고 여명 빛만 좋았든 아침.
결국은 바람 때문에 콘돌라 운행도 중지하고 걸어서 내려가야 할 판인데 나는 환자라고 트럭을 타고 내려 왔다.
이렇게 환자 대접을 받으면서 다녀 보기는 평생 처음이라 미안 하고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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