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고린엘스 사막. 사막과 낙타1 사막과 낙타 2018-07-06 (금요일) 하루 종일 비포장 도로를 달려 드디어 도착한 홍고린 엘스. 사막으로 오는 길은 만만치는 않았다. 차가 지날 때마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의 사막이 흙먼지가 마치 연기처럼 피여 올랐다. 점점 입술도 마르고 무엇보다 코가 제일 먼저 반응을 보인다. 콧속이 말라서 나는 좀 힘들었다. 그리고 씻을 물이 없어서 머리를 감다 말고 한바탕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샴푸를 했는데 헹굴 물이 없어서 겨우 겨우 그저 씻는 둥 마는 둥 샴푸도 다 헹구지 못하고..... 그래도 낙타를 찍을 때는 신이 났었다. 렌즈 선택을 잘못해서 후회는 했지만....... 낙타 연출도 하시는 분이 처음이라 의사소통도 안되고 낙타가 계속 겹쳐서 애를 먹었다. 2018.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