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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일상을 담다.

텔멘호수2

텔멘호수와 테르힝 차강호수 2019 -07 -31 (수요일) 21박 22일 일정 중 여행 17일 차일차 오늘 일정은 텔멘호수에서 테르항 차강호수까지이다.(300km 5시간 예정) 다른 날 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편이다. 울란바트라로 가까워지며 초원도 푸르고 나무도 보이며 양 떼들도 많이 보인다.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아름다운 풍광들이 많이 보여 차를 세우고 찍고 싶은 곳들이 많았었는데 아쉬움이 있는 곳이다. 울란바트라와 가까워서 그런지 관광객도 많았는데 길은 정말 형편이 없다. 움푹 파인 웅덩이를 이리저리 기사님은 피하고 가지만 모두를 피하고 갈 수는 없는 일 허리 운동을 덕분에 많이 했었든거 같다. 아마 우리나라였으면 이런 상상을 할 수 도 없을 만큼 길이 안 좋았다. 지나는 길에 만났든 풍경들.... 모처럼 마을이 있는 곳.. 2019. 8. 24.
몽골 텔멘 호수 2019- 07 -30 (화요일) 21박 22일 일정중 여행 16일차 몽골 최대 아치형 암석 샌지트 하드를 지나 텔멘 호수에 도착 했다. 푸른 호수에 양떼들이 놀고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든 곳이다. 우리 숙소는 호수의 제일 안쪽에 자리 잡고 있었고 사진을 찍을 것도 없어서 기사님 한테 따로 팁을 주어 호수 입구쪽으로 다시 나가 보았다. 다행히 양떼들이 물가 근처에서 풀을 뜯고 있어서 좋은 그림을 볼수 있었지만 양은 사람이 조금만 접근해도 몸을 돌려 앞모습 찍기가 그리 쉽지가 않았다. 이날 우리 숙소는 4명씩 방을 잡았는데 우리 게르는 난로불이 없었다. 낮에 그리 춥지 않았기에 침낭을 덮고 겨울 내피 옷을 다 껴입으면 견딜수 있을거라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니였다. 나는 침낭 거위털과 양털이 있어서 그래도.. 2019.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