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10 - 18 (수요일)
한 달 동안 병원 생활 끝내고 집에 돌아오니 마음도 바쁘고 할 일도 많은데 공원 사진 제출 해야 해서 아침 시간 잠깐 하늘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걸음도 제대로 걸을 수 없는 남편을 두고 갈 수가 없어 안 갈려고 했는데 자꾸 다녀오라고 해 날씨도 안 보고 갔더니 영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네요.
하늘공원은 축제 기간이긴 해도 아침이라 사람들도 없고 흐린 날씨라 공원은 한산하고 조용했습니다.
마음이 급해 한 바퀴 휘익 돌아보고 사진 정리도 못하고 있다 보니 며칠이 지나 버리네요.
그 사이 남편은 무릎 수술한 부위가 조금씩 나아지고 이제 아파트 한 바퀴씩 매일 걷는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병원 입원 하러 갈 때는 반팔로 갔었는데 한 달 사이 계절은 완전 가을로 바뀌어 있고 공원 코스모스는 가을을 말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공원에 "하늘을 담는 그릇 " 작품이 철거가 되어 억세를 찍을 장소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전에는 그 곳에 올라 일출도 찍고 하늘공원 전체를 찍을 수가 있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모두 철거하고 올해는 정원 축제라고 여기저기 작품들이 있었지만 나는 천천히 감상할 마음이 여유가 없어 모두 지나치고 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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