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 12 - 18 (일요일)
추운 일요일 몇 년 만에 경안천을 갔지만 강이 얼어 고니들은 멀리 있기도 하고 고니들이 오전 내내 움직임이 없다.
기다리다 지처 철수하고 점심 먹고 팔달땜으로 가서 오후를 보내고 왔다.
경안천에서는 이 사진 한장 밖에 없다.
팔달땜에서 자고 있는 고니들.
한참 후 고니들이 날라 온다.
멀리서 보면 고니 같았지만 가까이서 보니 거위인 것 같았다.
애들은 고니와 같이 끼지 못하고 자기들 끼리 강 근처에서만 논다.
뜻하지 않은 물총새를 처음 보았다.
멀리 있고 워낙 작아서 400mm로 찍어 크롭했다.
다른 사람들 사진을 보면 물총새가 크던데 아마 대포로 찍어서 그랬던 것 같다.
이 나무 가지에 날라 갔다 다시 오고 몇 번 재롱을 피우다가 영영 오지를 않는다.
고니가 가까이 오면 거위가 밀어 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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